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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일차: 어린 시절과 지금의 나를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?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?

수-첩 2025. 5. 31. 00:26

어린 시절과 지금의 나를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?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?

 

이 질문을 듣고 어린 시절의 나를 떠올리고 이십 대 초반의 나를 떠올리고 지금을 떠올려본다. 달라진 점이 뭐가 있지. 그렇다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? 두 질문 다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.

 

7살 때의 나와 학생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 다르지만 곰곰이 생각해 보면 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. "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." 물론 생각만 열심히 하고 빨리 찾으려는 노력은 덜 하는 것도 예전과 비슷하다. 지금의 나는 어떤 한 포인트를 만나 확 바뀌었다기보다는 그때부터 지금까지의 단계 별 변화이고 진화다. 학생 때는 나는 어떤 대학을 가야 하지, 나중에 무슨 일을 해야 하지 고민했고 직업이 생긴 지금은 직업 외에 나는 무얼 하고 싶지. 나는 뭘 할 때 가장 즐겁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. 그게 무엇인지 찾을 때가 오면 그때가 내 터닝포인트가 될까.

 

어렸을 때 나 스스로 부모님 말 잘 듣는 수동적인 아이로 기억하는데, 결국 고집 세고  안 듣는 건 네 동생보다 너였다며 한 소리 하시는 엄마의 말씀도 떠오른다. 앞으로의 터닝포인트를 기대하고 싶다.

 

1주차 목표: 나는 어떤 사람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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